(내외방송=김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포항사랑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시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 및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올해도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물사랑·포항사랑’이라는 주제로 홍보영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선포됐고,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 및 행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행사를 자제하고, 시의 역점시책인 포항시 인구 51만 회복과 관련해 ‘살기 좋은 포항, 살고 싶은 포항’ 동영상을 동시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 그간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영상과 포항 12경을 담은 동영상을 19일부터 20일까지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영일대 해수욕장에 전광판을 설치해 표출한다.
아울러, 오는 19일엔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K-water 포항지사 등과 함께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사랑 운동 동참으로 인구 51만 회복은 물론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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