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비난여론 확산에 천안함 재조사, 만장일치로 각하
[내외방송 뉴스] 비난여론 확산에 천안함 재조사, 만장일치로 각하
  • 허수빈 아나운서
  • 승인 2021.04.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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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난여론 확산에 천안함 재조사, 만장일치로 각하
▷ 한미일 협의 및 한중 회담 진행...남북 관계 개선 총력
▷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기원 조사 후속 작업 예고
▷ 소비자물가 ‘두 자릿수’ 폭등...파값 24년만에 최대 상승폭
▷ 기계업계 '2050 탄소중립' 동참...공동선언문 발표

◆ 비난여론 확산에 천안함 재조사, 만장일치로 각하

최근 문재인 정부는 천안함 폭침사건의 ‘진상 규명’을 이유로 재조사를 결정했는데요.

이미 북한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로 폭침당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다시 진상을 규명한다고 하니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분노하며 즉각적인 재조사 중지와 사과 발표를 요구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진상규명위는 오늘(2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도 "남북미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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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협의 및 한중 회담 진행...남북 관계 개선 총력

이번 주 미국에서는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중국에서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서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고, 우리 정부는 미국이 유연한 태도를 보이도록 설득할 예정입니다.

한편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는 북한과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국에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평화프로세스 구축에 힘을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반도의 봄날이 다시 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기원 조사 후속 작업 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발표한 기원 조사 보고서와 관련해 추가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인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HO는 지난달 30일, 우한 실험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주장이나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같은 결과에 한국과 미국 등 14개 나라는 연구가 많이 지연됐고, 원 자료에 대한 접근도 부족했다며 우려의 성명을 냈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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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물가 ‘두 자릿수’ 폭등...파값 24년만에 최대 상승폭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으로 1년 전보다 1.5%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비자물가는 지난 2월부터 1%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 등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상품은 한 해 전보다 2.5%, 농축수산물은 13.7%나 상승했습니다.

그중 파 가격은 무려 305.8% 폭등했고, 사과와 계란도 각각 55.3%와 36.6%씩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내외방송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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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업계 '2050 탄소중립' 동참...공동선언문 발표

기계업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계업계는 오늘(2일) '기계업계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식'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 개발과 화석연료 사용 감축 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 기계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기준으로 연간 1700만t 정도인데요.

기계업계는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공동 과제를 발굴·논의하고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에는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의 보급·확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최유진 기자 / 영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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