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정밀한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오는 6월부터 기존의 해상도보다 훨씬 정밀한 고해상도 지도를 누구나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6월부터 고해상도 항공사진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정보플랫폼은 항공사진과 국가기본도 등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구축하는 모든 공간정보를 검색하고 다운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기존 25cm 해상도에서 훨씬 개선된 12cm 해상도로, 판독이 어려웠던 지형지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3월 촬영된 독도의 12cm 해상도 항공사진은 기존 25cm 해상도의 항공사진에서는 확인이 어려운 독도 서도 나루터의 태극기까지 선명하게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항 북항 재개발 추진현황 등 주요 국토개발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지자체가 불법건축물 단속, 도로시설물 관리 등을 위해 개별적으로 촬영해 제공했던 12cm 해상도 항공사진을 이번에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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