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동산정책 내달까지 모두 결론”
▷ 60∼74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률 50%
▷ 비트코인, 머스크 "버티자" 발언에 소폭 반등
▷ 팔레스타인 충돌 지속...미국 등 휴전 압박
◆ 나경원·이준석 출사표...당대표 대진표 확정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오늘(20일)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당대표 선거의 대진표가 확정됐는데요.
선거 구도는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10인 경쟁 체제로 구성됐습니다.
당권 주자들은 이번주 토요일 정식 후보에 등록하고 예비경선을 위한 경쟁에 돌입합니다.
투표는 당원과 국민 의견을 5대5로 반영할 예정이며, 다음주 목요일 결과가 발표됩니다.
◆ 홍남기 “부동산정책 내달까지 모두 결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까지 부동산 정책 논의를 끝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0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한 건데요.
기존 부동산정책의 큰 골격과 기조는 견지하되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을 수렴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공무원 투기 사건으로 폐지 여론이 형성됐던 2·4 공급 대책은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60∼74세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률 50%
만 65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령층의 사전 예약률은 어제 0시 기준 약 50% 정도인데요.
70∼74세의 경우에는 예약률이 62%에 달했습니다.
60~64세는 다음달 7일부터, 65∼74세는 그보다 먼저인 이달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접종 백신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의 효과를 강조하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머스크 "버티자" 발언에 소폭 반등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요.
머스크의 발언으로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반토막으로 주저앉았습니다.
부정적 기류를 인식한 듯 현지시간으로 19일 머스크는 SNS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 의지를 시사했는데요.
발언 이후 코인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장의 하락세를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한때 6만달러 선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현재 3만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 충돌 지속...미국 등 휴전 압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가 충돌 중단을 촉구했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는 각각 219명과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이 압박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스라엘 총리에게 오늘 중으로 중대한 긴장완화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허수빈 아나운서 /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