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본격 대선 횡보...조국 명예훼손 불송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횡보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대권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고 있는데요.
서울 종로와 광화문 일대에 대선 캠프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각개 전문가와 야당 의원을 만나는 등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2일) 윤 전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불송치 결론 냈습니다.

◆ 한국인 선원 4명, 서아프리카 바다에서 피랍

서아프리카 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4명이 해적에 피랍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1일 아프리카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이 탑승한 어선이 해적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참치잡이 어선에 승선한 선원은 총 36명이었는데요.
해적은 한국인 선원 4명과 외국인 선원 1명만 납치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필요한 조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여행·레저 ETF 강세...경제 정상화 기대감

국내 여행·레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한 달간 여행레저 ETF 수익률은 18.11%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입니다.
해당 종목에는 호텔신라, 아이사나항공, 한진칼 등이 편입돼 있는데요.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게 업계 해석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네이버 ‘극단적 선택 직원’ 가해자 직무정지

네이버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과 관련된 임원들을 직무 정지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네이버 직원 A씨는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는데요.
평소 업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힌 메모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의 대한 사건 경위를 조사했는데요.
수사 결과 가해자로 지목된 책임 리더 등의 직무정지를 권고했고, 한성숙 대표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BTS,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4번째 1위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신곡 '버터'가 ‘핫 100’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한 건데요.
‘핫 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대표적인 차트입니다.
이에 따라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1위에 총 네 곡을 올리게 됐습니다.
빌보드는 "9개월 만에 네 번째 1위를 기록한 것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후 가장 단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