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트럼프 2023년 1월까지 계정 정지"
페이스북, "트럼프 2023년 1월까지 계정 정지"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6.05 13: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내외방송 사진DB)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내외방송 사진DB)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2년 동안 플랫폼 사용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로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존 계정이 정지된 지난 1월 7일 기점으로 2023년 1월이 되어야 페이스북에 복귀할 자격을 얻게 된다.

또 트럼프의 계정을 복구시키기 전에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지 전문가를 모집해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현지시간 4일 이같은 방침을 보도했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국제부문 부사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 사용 중단을 끌어낸 상황의 무게를 고려하면, 그의 행동은 복수의 우리 규정을 위반해 최고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공공의 안전에 계속 심각한 위협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일정 기간 제한 조치를 연장하고, 위험이 줄어들 때까지 계속 재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6일 미 연방의회에선 조 바이든의 당선 확정을 막으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백악관 주변에서 선거 부정을 주장하는 연설을 했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계정을 통해서도 꾸준히 선거 사기 주장을 펼쳤었다.

이에 페이스북은 가담자들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트럼프의 계정을 잠정 정지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도 영구 정지당한 상태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