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지난해 미국 초청 이후로 두 번째...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일정 취소
G7 정상회의 후 오스트리아, 스페인도 차례로 국빈방문
G7 정상회의 후 오스트리아, 스페인도 차례로 국빈방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13일까지 영국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석한다고 9일 청와대는 밝혔다.
7개 주요국들이 참가하는 G7 정상회의 참석 이후 문 대통령은 2박 3일 일정으로 13~15일 오스트리아, 15~17일은 스페인을 국빈방문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영국에서 진행되며 보리스 존슨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영국 콘월에서 열리고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초청됐다.
G7 정상회의로는 두 번째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에 미국의 초청이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
한편 오스트리아 방문은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1892년 수교한 이후 첫 한국 대통령의 방문이라 의미가 크다.
역시 2박 3일간 일정으로 스페인을 국빈방문하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페인이 처음으로 맞아하는 국빈이 문 대통령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코로나 극복 협력, 세관 분야, 경제 분야 협력 다변화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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