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박인호 부인 부동산 투기 의혹...인사라인 즉각 교체해야
국힘, 박인호 부인 부동산 투기 의혹...인사라인 즉각 교체해야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1.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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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지금껏 국민들은 청와대 인사 문제로 그렇고 그런 장관, 비서관 등을 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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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인사 때마다 고통만 주는 인사라인의 즉각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KBS뉴스)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박인호 신임 공군참모총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의혹 보도와 관련,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인사 때마다 희망과 기대는 커녕 혼란과 고통만 주는 인사라인의 즉각적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박인호 총장의 임명을 둘러싼 촌극의 이유가 부인의 땅투기 의혹 때문이라고 하니, 대체 이 정부의 인사무능, 검증부실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의문이다"며 "관보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땅 소유 문제로 혼선을 빚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쪼개기 매입에도 문제없다며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의 무능과 안이한 인식은 더욱 처참하다. 이런 정권 때문에 국민들은 주폭 법무부 장관, 부동산 투기의혹의 반부패비서관을 보았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앞서 지난 달 27일 김기표 반부패비서관도 자진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 비서관은 39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부동산 재산만 91억 원으로, 금융 채무도 5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됐다. 특히 이 중에서도 김 비서관이 신고한 경기도 광주 임야 2필지는 맹지였지만 이곳이 신축 아파트, 고급빌라 단지 등과 근접한 것으로 보여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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