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국, '핫 100'과 일본 '오리콘' 싹쓸이
방탄소년단 미국, '핫 100'과 일본 '오리콘' 싹쓸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7.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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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로 '핫 100' 6주 1위+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 7주 연속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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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이 미국 '핫 100'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까지 싹쓸이 했다. (사진=하이브)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서머송 '버터'로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안았다. 

7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는 주간 재생수 1156만 1847회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5월 31일 자 차트부터 7주 연속 주간 재생수 1000만회를 넘는 기염을 토해낸 '버터'의 누적 재생수는 무려 1억 1491만 6156회이다. 

앞서 '버터'는 신규 진입 이후 6주 만에 재생수 1억회를 돌파, '오리콘 역사상 최단기간 재생수 1억회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다이너마이트'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어 주간 스트리밍 랭킹 3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의 누적 재생수는 3억 7212만 9071회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버터'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10일 자)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핫 100'의 순위 매기는 방식은 스트리밍 횟수,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 등을 합산한다. 방탄소년단의 경우는 음원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대 지지를 얻어 롱런이 가능케 됐다. 

'버터'는 전주보다 20% 상승한 15만 3600건이라는 음원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주 배송 문제로 반영이 지연됐던 '버터'가 수록된 음반인 LP와 카세트테이프 판매량이 합산되면서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또 원곡, 인스트루멘탈 버전 등 리믹스 3종과 '얼티네이트 싱글커버' 디지털 음원을 순차 발매해 매주 10만건을 기록하면서 6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유지했다. 

'핫 100'에 데뷔하자마자 이런 '핫함'을 맛본 곡은 빌보드 사상 54곡 뿐이다. 이 중에서 6주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건 10곡이 되지 않는다. 그룹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장기간 1위를 했던 곡은 1995년 16주 연속 1위를 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맨의 '원 스위트 데이'다. 

방탄소년단의 통산 11번 '핫 100' 1위 기록을 갖고 있는데 '버터' 6회를 비롯해 '다이너마이트'가 3회,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1회, 정규앨범 '비(BE)'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 1회 등이다.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은 '핫 100' 발표 직후 방탄소년단의 6주 연속 1위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버터'의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횟수는 여전히 견고하며, 자체 최장 '핫 100' 차트 1위 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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