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신원동·금속 공예가 정산 작가 2인전, '事物變奏'
도예가 신원동·금속 공예가 정산 작가 2인전, '事物變奏'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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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시대 토기 형태에 현대적 감성 더한 '사물변주'
1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휴크래프트서 개최
▲ ‘事物變奏사물변주’ 전시가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휴크래프트)
▲ '事物變奏사물변주' 전시가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휴크래프트)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가야시대 토기의 형태를 차용해 현대적 감성을 더한 '事物變奏(사물변주)' 전시가 19일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도예가 신원동 작가와 금속 공예가 정산 작가 2인이 함께하는 특별전으로 전통 미감이 돋보이면서도 각각의 물성과 특징이 살아난 작품들도 함께 전시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에서 두 작가는 삼국시대, 가야시대 토기와 문양들에 주목했다. 전통적인 요소들과 토기의 본질적인 형태의 미감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들이 특징이다.

신원동 작가는 자신의 작품들이 삶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지향한다. 그는 "독특하고 화려한 물건보다 다른 물건과 어울리고, 최소한의 표현으로 많은 것을 담아내길 원한다"고 전했다.

▲ ▲ ‘事物變奏사물변주’ 전시가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휴크래프트)
▲ '事物變奏사물변주' 전시가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장충동 신라호텔 아케이드 내 위치한 휴크래프트(Huue Craft)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휴크래프트)

정산 작가는 전통을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다양한 현대적 쓰임새를 고민한다.

금속을 주 소재로 전통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그 누구에게나 불편함 없이 아름다운 공예품이 활용될 수 있도록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작품들을 고집한다.

이들 작가의 공통점은 전통의 디자인과 형태를 차용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존보다 쓰임새를 중요시한다. 또 유연성을 간직하면서도 새로운 형태로 변형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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