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백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과의 결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집, 경로당에 찾아가서 수박화채 만들기, 건강체조 함께 하기, 무더위 방지 활동지침 등을 안내하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몸소 孝를 실천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백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마중물’은 2017년부터 백산면과 협업으로 백산면 독거어르신과 백산고 학생들이 결연해 추진하고 있다.
학생은 손자 손녀의 마음으로 주 1회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해 행복한 소통, 사랑의 소통을 해옴으로써 어르신들의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하는데 뜻을 해오고 있다.
조영곤 백산면장은 “어르신들과 학생들의 고독나눔의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진정한 경로효친의 사고를 가지게 되고, 어르신들은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을 학생들이 주는 등 서로에게 세대를 넘어선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산면과 백산고등학교는 2017년도 고독나눔 마음맺음 사업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을 넘어 공적가치를 실현하며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회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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