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여 명 직원 전원 “겨자씨 기금” 투자자로 나눔운동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지구촌나눔운동과 (주)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25일 서울 성동구 (주)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강당에서 '겨자씨펀드' 참여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400여 명의 임직원 전원이 월급에서 1000원 단위 이하의 소액을 모아 기부하는 '겨자씨 펀드'에 참여하기로 약정하는 것이다.
이로써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임직원은 지구촌나눔운동이 추진하는 '겨자씨 펀드' 1호 투자자로 참여한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직원들의 매월 기부 금액만큼 회사 측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에 나선다.
이에 대해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직원들의 소중한 실천이 더욱더 가치가 있게 하려고 회사도 참여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구촌의 가난과 환경문제를 위해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경 이사장은 지구촌나눔운동의 활동에 참여한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지구촌의 희망 파트너로 참여해 주기를 희망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기업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보다 많은 개인과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이끌기 위해 '겨자씨 펀드'를 기획했다.
이는 기업이나 단체의 소액 기부가 함께 모이면 의미가 만들어지고, 주변으로 확산하면 더 큰 나눔을 실현할 수 있다는 취지의 기부 방식이다. 기부금은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위해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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