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운기 타고 나가던 갯벌, '매드맥스'가 되다
매일 경운기 타고 나가던 갯벌, '매드맥스'가 되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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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으로 마을 전체가 떴다...전국에서 마을 문의 전화 폭주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체험마을 열 계획 있어
▲ ▲ 충남 서산시가 홍보 영상으로 말 그대로 떴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전화 문의 등도 폭주하게 됐다. (사진=서산시청)
▲ 충남 서산시가 홍보 영상으로 말 그대로 떴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전화 문의 등도 폭주하게 됐다. (사진=서산시청)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지난 해 범내려온다 홍보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한국관광공사가 시즌2를 내놓으면서 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여러 곳 중에 충남 서산편이 특히 화제가 됐다. 

갯벌을 달려가는 수십대의 경운기가 마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이 있었다. 이 영상에 출연한 주민들은 모두 스타가 됐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인 이진복 충남 서산리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장은 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요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상상도 못했는데 좋은 영상이 나온 것 같다. 경운기 운행할 수 있는 분들 중심으로 해서 마을 주민의 3분의 2 정도만 총출동했다"고 밝혔다. 

▲ ▲ 충남 서산시가 홍보 영상으로 말 그대로 떴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전화 문의 등도 폭주하게 됐다. (사진=서산시청)
▲ 충남 서산시가 홍보 영상으로 말 그대로 떴다.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만큼 전화 문의 등도 폭주하게 됐다. (사진=서산시청)

이 계장은 "전화로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람이 늘어났는데, 이쪽 고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거기 재밌는 동네인데 시골로 내려가서 살고 싶은 마음 있는 사람인데 그쪽으로 내려가도 되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서 "요즘 귀어귀촌이 생기면서 빈집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마을은 말 그대로 오지리다. 과거에 조력발전소가 생긴다고 해서 주민들이 한번 난리난 적이 있다. 그래서 전혀 발전도 없고 했는데 오지리 체험마을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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