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2일까지 특별수송대책 실시
여객선 정원의 50% 인원만 탑승 가능
음식물 섭취 전면 금지...반드시 마스크 착용
여객선 정원의 50% 인원만 탑승 가능
음식물 섭취 전면 금지...반드시 마스크 착용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는 고향길에 오른 귀성객들과 여행객들이 여객선의 출항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백령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등을 잇는 여객선이 출항하는 곳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이날 연안부두 대합실 입구에는 체온 체크를 실시하고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정부의 코로나19 추석 특별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연안여객선 정원의 50% 인원만 탑승이 가능하다.
여객선 안에서는 음식물 섭취도 전면 금지되고 있다. 또 선박안은 밀폐된 공간이므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이외에 인근 주차장인 제1국제여객터미널, 염부두, 해양광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IPA는 이 기간 중 덕적도, 이작도, 백령도, 연평도, 풍도 총 5개 항로의 예상 이용객 수는 1만 4457명, 19일 일요일은 기간 중 가장 많은 2945명이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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