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자동차 수출액 증가세 보였으나 올해는 감소
수입차 올들어 첫 감소...8개월 연속 증가 후 올해 첫 감소
수입차 올들어 첫 감소...8개월 연속 증가 후 올해 첫 감소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다 추석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대수는 15만 1689대로, 작년 동기 대비 20.7% 감소, 수출금액은 35억 6000만달러로, 6.1% 줄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액은 지난 8개원 연속 증가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처음 수출액이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단가가 높은 친환경 차량 수출 비중이 늘면서 수출대수에 비해 수출액 감소폭은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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