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FDA, 코로나 얀센백신 부스터샷 허용
▷ 국정감사 마지막날, 대장동vs고발사주 막판공방
◆ 고점이라더니...정부, 내년 집값 상승 예상
정부가 내년 집값 상승을 전망하고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오늘 기재부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기획재정부가 올해보다 집값은 상승하고 주택거래량은 줄어든다는 전제로 내년 세입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수도권 집값은 5.1% 상승하고 거래량은 17% 줄어듭니다.
지방 역시 집값은 6.1% 상승, 거래량은 14%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집값이 고점이라던 주장과 달리, 내부적으로는 전국적인 집값 상승과 거래량 하락을 예상하고 있던 건데요.
그런데도 공시가격 등의 증가로 종합부동산세는 29.6% 증가한 6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내집 마련과 세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FDA, 코로나 얀센백신 부스터샷 허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늘 FDA가 모더나 백신과 얀센 부스터샷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앞서 접종했던 것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스터샷이 승인되면서 미국 내 얀센 백신 접종자 1500만명, 모더나 백신 접종자 6900만명에게 부스터샷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현재 얀센 백신은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면역률이 최소 3%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승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국정감사 마지막날, 대장동vs고발사주 막판공방
사실상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 12개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법무부와 공수처 등을 상대로 국감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에 여당인 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종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꼬집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선 후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을 전망입니다.
특히 교육위에서 여야 공방은 치열할 전망인데요.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과 이 후보의 가천대 석사 논문 의혹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상임위별 국감 일정은 오늘을 끝으로 대부분 마무리되는데요.
이후 22일부터 여가위와 운영위, 내달 2일에는 정보위 국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