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상금 5000만원 등 총상금 1억원 수여 예정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를 공고하고 내달 14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본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해 자율주행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2022년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지능형 자동차 부품진흥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은 참가가 가능하며 본 대회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5000만원), 준우승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000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1000만원), 4위 및 5위팀은 지능형 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각 500만원)을 상금으로 받게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도에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전국 21개 대학교 49개 팀에서 교수 79명, 대학(원)생 411명이 참가했다.
동 대회는 자율주행 기술 진화에 맞춰 매회 보다 도전적인 미션을 제시해 대학팀의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연구의욕 고취에 촉매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원)생은 대부분 자율주행 관련 기업·기관 및 스타트업에 취업한 바, 우수 인재의 발굴 및 산업계 유입을 촉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Lv.4 수준의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차량에 탑재해 주어진 자율주행 미션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실력을 경쟁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제조산업국장은 "자율주행 Lv.4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많은 자율주행차들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도로주행 및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원생들이 본 대회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 상황에서 차량을 제어하고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해 실질적인 경험과 자율주행 Lv.4를 위한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