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에 따라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준 음식점, 카페 등 영업자를 격려하고 자율적 방역 관리를 요청하기 위해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5개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5개 협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이다.
김 처장은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비록 영업시간 제한 등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됐지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음식점과 카페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유흥시설의 접종완료자 출입 관리 등 자율적 방역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간 지속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이 제한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협회와 영업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으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빨리 해소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 처장은 또 "다만 아직은 델타변이, 백신 미접종자, 겨울철 밀폐된 환경, 연말연시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본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점, 카페 등에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주간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방역수칙 위반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자율과 책임의 원칙 속에 일상 속 실천방역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