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무야홍'에서 '무대홍'으로
[내외방송 뉴스]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무야홍'에서 '무대홍'으로
  • 황설아 아나운서
  • 승인 2021.11.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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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무야홍'에서 '무대홍'으로
▷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당분간 증가세 불가피
▷ 치킨에서 나온 출처불명의 나사...초등학생 생니 2개 발치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 '무야홍'에서 '무대홍'으로

앵커멘트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가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비리 특검을 주장하며 민주당을 향해 "총체적 관권선거 책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무야홍(무조건 야권은 홍준표의 줄임말)'에서 '무대홍(무조건 대통령은 홍준표)'로 가야한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첫 소식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멘트 :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에서 관권선거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홍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문재인 정권이 대선을 관건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며 대장동 특검과 선거중립내각 구성 등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에게는 "하산길에 다다르고 있는데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는 대못 박기는 하지 말고 조용히 물러나라"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여권을 향한 정조준을 통해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해석이라고도 풀이됩니다. 홍 의원은 SNS에서도 "무야홍에서 무대홍으로 가자"며 "경선 후에도 4개월간 상대를 압도할 도덕성, 정책, 능력, 경력을 겸비한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내외방송 이지선 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당분간 증가세 불가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또 다시 시작됐습니다.
최근 백신 예방 접종율이 급증하면서 확진자수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 부터 새롭게 시행된 방역 지침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때문일까요. 다시금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방역 지침 완화와 일상회복 기대감으로 당분간은 신규 확진자의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정 시점 이후로는 다시 감소할 것이며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치킨에서 나온 출처불명의 나사...초등학생 생니 2개 발치

앵커멘트 :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업체에서 출처불명의 나사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치킨을 먹던 초등학교 5학년인 A씨의 아들 B군은 치킨 속에 숨어있던 나사에 잇몸을 찔려 결국 생니 2개를 발치했는데요.
그러나 해당 치킨업체인 C사는 지난달 15일까지 약 한 달 보름가량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납품·가공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또 가맹점은 해당 치킨 속 나사는 점포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멘트 :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을 먹다가 나온 나사가 어린아이의 잇몸에 박혀 생니를 2개나 뽑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지난 8월 말 아들이 유명 프랜차이즈 제품을 먹다 닭 날개 부분에서 작은 두개의 나사가 나와 잇몸에 박혔는데요. 이 사고로 생니 두개를 뽑았지만 3개월째 피해보상도 못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씨가 제시한 사진과 병원 진단서에는 아들 B군이 C업체 치킨을 먹다 나사에 잇몸을 찔려 피를 흘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추가 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는 기록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확인 결과 C업체는 신고를 접수한 뒤 2개월 가까이 조사를 실시했으나 자사의 생닭 납품과 가공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고 가맹점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가맹점도 치킨에서 발견된 나사가 해당 점포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며 출처가 어디인지 알 수 없어 억울하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가맹점은 A씨에게 위로금으로 10만원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보험사가 며칠 전부터 보험 처리를 위한 피해보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C업체는 자사 잘못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회사 브랜드를 의식해서인지 적극적인 보상을 해주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C업체 관계자는 "일단 우리 제품을 드시다 사고를 당하셨으니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맹점의 보험처리와 함께 적절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내외방송 김지수 입니다. 

클로징 :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그동안 억눌렸던 모임과 약속 등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개인 간 접촉이 늘어 또 다시 확산세가 시작됐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한지 시간이 경과됐거나 얀센 백신을 맞은 경우 부스터샷이 권고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률과 함께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이 시행됐어도 언제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일상 속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바이러스들이 언제 침투할지 모르니 방역지침이 완화됐다 하더라도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황설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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