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120명...바이러스 활동 부추기는 겨울 '당국 우려'
신규 확진 3120명...바이러스 활동 부추기는 겨울 '당국 우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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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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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바이러스에 유리한 환경까지 닥쳐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다.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3000명대를 나타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좀처럼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3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해 이날 517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0명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54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5425명이라고 밝혔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005명→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30명 등 수도권은 총 2506명이고, 비수도권은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 총 59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제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에 접어들었다. 지난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학생들의 대거 이동이 이뤄졌다. 오는 22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다.

위드 코로나에 이와 같은 난기류 상황에서 당국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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