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27명...학교 전면 등교 시작, 당국 우려 크다
신규 확진 2827명...학교 전면 등교 시작, 당국 우려 크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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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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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3000명대를 넘기진 않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로 네 자릿수를 여전히 지속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늘고 있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같이 늘고 있는데 이날 위중증 환자는 515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3298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8252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바이러스 활동에 좋은 환경인 겨울철인 데다 유행 규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 약 2년 만에 전국 유치원, 초, 중, 고교가 전면 등교를 시행하면서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는 2124명→3187명→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총 2250명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총 55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 22명이었던 데 비해 1명 적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22일 0시 기준으로 누적 4049만 553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의 78.9%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9%다. 1차 접종률은 누적 4223만 8535명으로 전체 인구의 82.3%에 달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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