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피할 수 없는 현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의사들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비대면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일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가진 스타트업 정책토크에서 '비대면 의료에 대한 후보의 생각이 궁금하다'는 참석자의 질문에 "비대면 진료를 받아본적이 없고 이 현실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른다"면서도 "해외 사례들을 접해보면 원격 메타버스도 시술을 앞두고 이뤄지고 초기 비대면 진료조차도 의료보험이나 의료 제도와 맞물려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을 추구하는 그런 분들하고 사이에서 뭔가 합의가 안되고 정부는 또 여기에 대해 중재를 한다거나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이 알기로 "합의를 해가지고 와라하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어느정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상태인데, 일단 저는 원격 비대면 진료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우리가 받아들어야하는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진료 첫 시술,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서 우리가 이걸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기술적 진보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과거와 달리, 그래서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기존의 의료계와 새로운 혁신 추구하는 사업자 간의 그 이해관계가 서로 상충되지 않도록 해서 혁신적인 제도와 첨단기술의 혜택을 국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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