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방역과 예방이 대단히 중요"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맹렬한 기세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 주 기준 26.7%, 호남권 59.2% 였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도 이르면 이번 주말 오미크론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오미크론 대응 체제로 전환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염성 높은 오미크론을 잘 막아내는 것이 코로나 위기 극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엄중한 상황 인식으로 오미크론 비상 대응에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시에 준하는 철저한 대비태세 갖추되 국민불편 최소화하는 데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대폭 넓혀야 된다"며 "국가가 이들을 보호하지 않으면 온 국민이 함께 지켜왔던 방역의 뚝이 경제와 민생으로부터 뚫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과 방역 모두 지켜내려면 추경을 신속히 처리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지켜내야 한다"며 "비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에 각 지자체와 일선 의료현장이 오미크론 확산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오미크론 대응에 과학적 방역과 예방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지금 검토되고 있는 IT기반 방역시스템 도입과 재택치료환자 모니터링 통해서 회복지원 방안도 검토해나가겠다. 이런 방안이 도입된다면 역학조사와 재택치료의 일대 전환점 될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방역시스템 개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당일 검사 당일 결과확인 가능한 PCR검사 도입하고 먹는 치료제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재택치료도 확대해나가는 민관 총력대응체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력 수급과 병상 확충, 또 현장의 애로를 감안해서 충분하고 과감한 지원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완전한 일상회복 시간을 최대한 앞당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