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와 '레베카' 13일까지 공연 취소...배우들 잇따른 코로나 확진
뮤지컬 '엑스칼리버'와 '레베카' 13일까지 공연 취소...배우들 잇따른 코로나 확진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2.02.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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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스태프까지 잇단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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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의 한 장면. 뮤지컬계 톱 배우들까지 코로나 확진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버리면서 공연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뮤지컬계 톱 배우들도 코로나 확진 비상이 걸리면서 공연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톱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와 '레베카'도 확진자 속출로 이번 주 공연을 취소했다. 

8일 두 작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 중인 '엑스칼리버'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레베카'는 오는 11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주 출연진 확진으로 5~6일인 주말 캐스팅을 한 차례 변경했던 '엑스칼리버'는 지난 5일 신속항원검서에서 출연진 중 한 명이 추가로 양성 결과를 받았다. 이에 제작사는 당일과 이튿날 공연을 취소한다며 "차주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6일 오후 주연 배우인 김준수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일부 스태프들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주 공연이 모두 취소되기에 이르렀다. 

앞서 옥주현과 신영숙 등이 출연하는 '레베카'는 지난달 30일 공연 이후 출연진 확진 판정으로 지난 2일 두 차례 공연을 취소했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3~6일 공연까지 취소됐다. 

8~11일 공연 추가 취소는 애초 지난 4일 공지하기로 했으나 설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에 따라 조사 결과가 늦어지면서 7일 오후에야 공지가 나왔다. 

공연 취소와 관련 옥주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와 제작사는 사실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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