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병력 3000명 보내...나토 신속대응군 배치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계속 병력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핑에서 "주말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병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국방부는 러시아 병력이 현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동부 지역 회원국을 직접 겨냥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접경에 10만여명의 병력을 집결시킨 러시아가 언제든 우크라이나를 향해 공격할지 모른다고 판단,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미국은 폴란드와 루마니아에 병력 3000명을 보내 유사시 나토 신속대응군을 지원토록 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