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만 6719명...나흘째 3만명대
신규확진 3만 6719명...나흘째 3만명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2.08 1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8일 0시 기준
.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286명을 기록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6719명, 누적 108만 16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286명을 기록했던 전날 대비 1433명 늘면서 나흘째 3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세 자릿수를 지속할 때가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한때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되더니 이제 1만명, 2만명대, 3만명대까지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량과 대면접촉 증가로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중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위중증 환자 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당국에서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델타 변이보다 중증화율이 3분의~5분의 1 수준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270명이었던 전날 대비 2명 줄면서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2123명, 서울 5901명, 인천 297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만 100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18명, 경남 1894명, 대구 1788명, 경북 1543명, 충남 1401명, 광주 1237명, 전북 1225명, 전남 1015명, 대전 940명, 충북 796명, 강원 736명, 울산 501명, 제주 382명, 세종 243명 등 총 1만 5619명이다.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일별 추이를 보면 2만 268명→2만 2907명→2만 7438명→3만 6346명→3만 8689명→3만 5286명→3만 671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즉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86.0%(누적 4413만 8297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5.4%(누적 2842만 4875명)가 마쳤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