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작심삼일을 끝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신간] 작심삼일을 끝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 장진숙 기자
  • 승인 2022.0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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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안주하려는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다룬 책
'우리가 변화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
비즈니스북스가 23일 신간을 출간했다. 

(내외방송=장진숙 기자)'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생명의 유무를 떠나 사물과 동물·식물까지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관성에 법칙을 가지고 있어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미 익숙해진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변화라는 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

23일 비즈니스북스가 현재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본성적 심리와 이를 이겨내는 법을 다룬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사람들은 변화하고자 굳건히 마음먹고도 실패와 후회를 반복하며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다. 

우리에게는 현재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우리의 본성적 심리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변화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 심리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변화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소개하고 이를 극복해내는 힘, 즉 용기를 되찾는 법을 일러준다.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의 저자 로스 엘런혼은 사회복지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설립자다. 

그는 작심삼일처럼 결심하고 쉽게 포기하는 문제부터 우울·무기력까지 다양한 삶의 문제로 상담받는 이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희망의 두려움'이라고 이름 붙인 현재에 안주하려는 심리였다. 

그는 이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며, 사람이 쉽게 변화하지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내담자들에게 알려 줬다.

저자는 변화를 원하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10가지 질문을 던진다.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두려운가 ▲나중에 해야 할 일부터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게 두려운가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걱정스러운가 ▲다른 사람의 기대감이 부담스러운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실감하고 싶지 않은가.

▲서투른 자신이 부끄러운가 ▲트라우마에서 일부러 벗어나지 않고 있는가 ▲인간관계가 달라질까 봐 두려운가 ▲달라질 자신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이 질문들은 변화를 시도할 때 뒤따르는 내면의 두려움을 그들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한다. 

질문 결과,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자신이 달라지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된 내담자들이 오랫동안 지속했던 음주, 흡연 습관을 고쳤을 뿐만 아니라 우울, 무기력, 게임 중독 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기 시작했다. 

행동을 방해하는 심리를 인식하자 자신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이 확신이 용기로 이어졌다.

많은 사람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 변화를 시도해도 얼마 못 가 실패하는 경험을 하곤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혼자 뛰어들 용기, 기대하고 실망해도 나아갈 용기 등 내 안에 잠든 용기를 깨워보길 바란다.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관성의 법칙을 깨고 원하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에 안주하려는 관성에서 벗어나 목표한 대로 행동의 극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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