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후보, "尹·李, 기약 없는 인프라 투자만 공약해..."
오준호 후보, "尹·李, 기약 없는 인프라 투자만 공약해..."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2.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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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으로 사람과 지역민에게 투자할 것“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기본소득당)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기본소득당)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행되지 못할 대규모 인프라 공약만 내세우고 있다"며 "조세제도 개혁과 기본소득으로 사람과 지역민에게 확실히 투자할 오준호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윤석열 후보는 재원계획 발표하면서 수도권 GTX는 집어넣고 지역공약에 들어가는 비용들은 다 뺐다. 이재명 후보는 아예 재원추계 자체를 안했다"며 "수많은 정치인들이 준비 안된 지역 인프라 공약들을 발표한 뒤, 당선되면 돈이 없어서, 경제적 타당성이 떨어져서, 기재부가 설득이 안돼서, 같은 핑계들을 만들어 이행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는 "기약 없는 인프라 투자만이 지역의 대안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중심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소득 운동장의 기울기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규모 인프라 공약을 제시하는 대신 조세제도 개혁과 기본소득으로 사람에게, 지역민에게 확실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당신이 누구든 매월 65만원 기본소득은 대구에 살건 서울에 살건 청년이건 노년이건 누구에게나 국가가 국민 모두의 경제적 안전을 보장하자는 원대한 계획"이라며 토지세, 탄소세, 시민소득세를 통한 기본소득 재원 마련 방안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기본소득은 지역민들이 자고 나란 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유인이 되고 토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 후보는 지난해 대구에서 발생한 간병 살인 사건을 언급하며 "수많은 복지제도는 그를 돕지 못했다. 기본소득이 청년과 가족에게 3년만 제공되었더라면 어땠을까?. 기본소득은 선별과 낙인의 현 복지제도를 근본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힘이자 모두가 나락을 떨어지지 않게 재탕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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