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서울과 부산서 각각 사전 투표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4일 부터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후보는 서울 소공동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시 남구청에서 사전투표했다.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시절 아르바이트하던 조영래 변호사 사모소가 있는 소공동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후보의 정치 초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소통과 통합의 상징인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정치교체를 통한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 강조했다. 시청 일대는 서울에서 직장인들이 많은 곳 중 하나로,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밝혔다.
윤 후보는 '우리의 내일을 바꾸는 사전투표'라는 모토로 한표를 행사했으며 이어 재한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하고 부산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사전투표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는 정권 교체에 먼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해내라고 국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후보를 불러내셨다"며 "이제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룩하여 대한민국을 구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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