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선 넘은 러시아, 유럽 최대 원전까지 포격
[내외방송 뉴스] 선 넘은 러시아, 유럽 최대 원전까지 포격
  • 황설아 기자
  • 승인 2022.03.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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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 넘은 러시아, 유럽 최대 원전까지 포격
▷ 단일화한 안철수, 공동유세서 모습 안 보여
▷ 치명률 낮다던 오미크론, 사망자 급증

◆ 선 넘은 러시아, 유럽 최대 원전까지 포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원전을 공격하며 인근의 화재가 발생해 유럽 전역과 전 세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군은 오늘(4일)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에 무차별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미 일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인근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만약 폭발한다면 체르노빌(원전) 사태 때 보다 규모가 10배는 더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단일화한 안철수, 공동유세서 모습 안 보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해 화제를 모았었죠.

그러나 공동유세에는 이틀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오후 6시에 개인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극적으로 성사된 단일화인 만큼 안 대표가 당원과 지지자들의 이해를 구할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선이 불과 닷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 대표 측에서는 주말에 공동유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 치명률 낮다던 오미크론, 사망자 급증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일일 신규확진자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26만명을 돌파하며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 수도 168명으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초 오미크론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고 치명률이 낮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128명에 이어 오늘 168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사망률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20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유행 상황에서 당분간은 200~300명씩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500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클로징]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전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백신 접종률은 80%를 넘지만 양성률이 무려 5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검사 시, 두 명 중 한 명 이상은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사망자까지 급증하는 가운데 방역패스 해제와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확진자 및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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