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급락한 이유는? 갈등 지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미국 나스닥 급락한 이유는? 갈등 지속되는 우크라이나-러시아
  • 권혜영 기자
  • 승인 2022.03.15 10: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채 금리, 2019년 7월 이후 최고치 기록
급락한 미국 나스닥 시장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뉴욕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4차 협상,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등을 주시하며 혼조세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 오른 3만 2945.2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하락한 417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04% 떨어진 1만 2581.22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4차 평화 회담이 이날 열렸으나 회담은 2시간만에 결론 없이 끝났다. 양측은 세부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일단 협상을 중단하고 다음 날 재개하기로 했다. 즉각적인 휴전과 러시아군의 철수가 받아들여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 주 16일 러시아는 1억 7000만달러 상당의 달러 표시 채권 이자 지급 만기일을 맞이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 디폴트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16일 예정된 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s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자들은 양적 긴축과 추후 회의에서의 긴축 속도 등에 대한 힌트를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봉쇄에 들어가며 세계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업체 대만 폭스콘은 14일 선전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