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만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6만 2338명, 누적 722만 85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0만 9784명을 기록했던 데 대비 5만 2554명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동안은 200명대를 꾸준히 지속해 위중증 환자 수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이제는 지난 8일부터 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96명으로 1158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38명 증가하면서 전날에 이어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국내 4개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분석, 종합해 16일 위중증 환자 수가 1300명 이상되고, 23일에는 1800명 이상 된다고 내다봤는데 예측에 근접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93명, 누적 사망자는 1888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6만 2283명, 해외유입이 5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0만 2983명, 서울 6만 6067명, 인천 244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8만 949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 6149명, 경남 2만 3939명, 충남 1만 6287명, 경북 1만 4536명, 대구 1만 4350명, 전남 1만 1451명, 전북 1만 1257명, 광주 1만 1167명, 충북 1만 923명, 강원 9705명, 대전 8309명, 울산 8302명, 제주 3900명, 세종 2514명 등 17만 2789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 2433명→32만 7532명→28만 2978명→38만 3659명→35만 185명→30만 9784명→36만 23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