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와 기술주들의 약세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와 기술주들의 약세에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와 기술주들의 약세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2.18% 밀렸다.
14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증시는 지난주 금요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고 밝히면서 개장 초 주가는 오름세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방의 제재가 지속되고, 이번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에 강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미국과 EU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발표했다. 미국은 G7 및 NATO 회원국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항구적 무역관계(PNTR)'에 따른 최혜국 대우를 박탈했다. 러시아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근거가 마련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면서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25bps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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