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걷다 원교 이광사 집터 볼 수 있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 금곡리에는 걷기 코스에 안성맞춤인 둘레길이 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원교 이광사가 유배 시절에 지냈던 집이 나온다.
이 집은 신지초등학교 뒷산에 위치했는데, 최근 옛집을 허물고 다시 지었다.
원교 이광사(1705~1777)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서화가다. 시문과 서화에 모두 뛰어났으며 '원교서결(圓嶠書訣)' 등의 저술을 통해 조선 서예사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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