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 운집할 듯, 서울시 감염병예방법 따라 집회 금지 통보 '불허'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윤석열 당선자는 노동자의 요구를 들어라"며 서울도심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갖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9일 결의대회 참여 인원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인 299명을 초과해 약 1만 명 규모로 집결될 것으로 보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 금지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주 120시간 노동 ▲주 52시간 노동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중대재해 기업처벌법무력화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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