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권희진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헌법정신을 지키며 사법제도를 현대화하고 법무행정을 선진화시킬 최적임자"라며 한 후보자를 추켜세웠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오직 국민과 국가만을 위한 윤석열 정부 첫 내각 구성의 진심을 왜곡하지 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1차에 이은 이번 추가 인선에서도 능력과 인품을 겸비하고 국민을 잘 모실 수 있는 것을 인선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점점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의 진용이 갖춰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생 벤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일궈낸 이영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을 디지털 패권 국가로 도약, 성장 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인선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 교착상태에 빠진 대한민국 외교를 정상화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외교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박진 의원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7차 핵 실험 정황을 보이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권영세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인선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네거티브에 열을 올리며 맹목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각 분야 최고의 능력자로 꾸려진 전문가 내각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 시키는 것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협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