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유혹, 한정판

(사진=NH투자증권)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패션 아이콘인 지드래곤의 군 전역 후 첫 활동은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한 스니커즈 발매였다.
과거 스니커즈의 협업 대상은 모두 스포츠 스타였지만 최근엔 디자이너, 셀럽과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스니커즈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남들과는 다르다는 특별함, 성취감을 느끼며 뽐내고 싶지 않을까? 이러한 한정판 제품의 매력이 MZ세대들에게 적극 어필되고 있다.
나만 가질 수 있는 것이라는 매력으로 소비의 재미와 성취감을 제공하는 한정판 제품은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성까지 확대되고 있다.
명품을 비롯한 많은 한정판 카테고리가 있지만 우리는 많은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스니커즈 중심의 리셀(resale) 시장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고거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다.
17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리셀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스니커즈는 MZ세대에게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수익률은 좋은 투자처이자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의 KREAM, soldout_, 번개장터 등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한 한정판 리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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