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지만 꾸준한 흥행 이어가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2021년은 K-드라마의 해였다.
K-드라마가 그 어떤 해보다 뜨거웠고 전 세계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 작품 중에 2021년 tvN에서 방영된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각각 15위, 26위를 기록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의 경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 '갯마을 차차차'의 아시아 장기 흥행 성공으로 아시아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16일 대표적인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튜디오드래곤은 2022년 최대 라인업이 예정돼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드라마 사업부가 분리해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드라마 제작사다.
넷플릭스와 2020년부터 3년간 21편의 콘텐츠 제작 및 방영권 판매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는 헐리우드 드라마도 직접 제작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도적', '늙은 형사', '스위트홈S2' 등 2022년 최대 32편의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넷플릭스의 '소년심판', 티빙의 '돼지의 왕'은 지난해 대비 작품당 수익성이 개선된 상황이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도 최근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K-드라마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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