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까지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 7743명, 누적 1635만 34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3001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4만 525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줄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50명으로 893명으로 기록했던 전날보다 43명 감소하며 이틀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132명, 누적 사망자는 2만 1224명이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만 7729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 3926명, 서울 7345명, 인천 2487명 등 수도권에서 2만 3758명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 3926명, 서울 7345명, 경북 2789명, 인천 2487명, 충남 2404명, 경남 2364명, 전남 2132명, 전북 2066명, 광주 1950명, 강원 1851명, 대전 1736명, 대구 1626명, 충북 1451명, 부산 1351명, 울산 932명, 제주 853명, 세종 474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1만 732명→19만 5397명→14만 8431명→12만 5846명→10만 7916명→9만 3001명→4만 774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를 기준으로 86.8% 즉 누적 4452만 6494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3%, 즉 누적 3300만 8773명이 마쳤다. 만 5~11세 소아 접종률은 1.0%도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