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생기원' 탄소중립 R&D 업무협약 체결
공통 R&D과제 발굴 및 기획·공동 연구 수행
공통 R&D과제 발굴 및 기획·공동 연구 수행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26일 '기업 현장 탄소 감축 R&D(연구개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양 기관은 산업계 현장의 실제 수요에 기반을 둔 공통 R&D 과제를 발굴하고, 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탄소중립 관련 연구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이어 양 기관은 향후 ▲수요자 지향 탄소중립 R&D 추진 전략 마련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 공통 과제 발굴·기획 및 연구 ▲탄소중립 R&D 협의체 구성 ▲탄소중립 R&D 수요기업 매칭 및 사업화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국내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탄소중립연구조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탄소중립연구조합 총회에서는 ▲신규 R&D 사업 기획 및 사업화 지원 ▲탄소중립 플랫폼 개발 ▲국제통용 탄소발자국 검증 등의 2022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탄소중립 이행이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우리 경제와 산업계에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 R&D를 더욱 강화해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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