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윤리위 나흘 앞둔 이준석, 어떤 기사회생 카드를? / 북, 김정은 노동장 기관지 노동신문 통해 핵 고도화 의지 밝혀 / 미래경찰, 근력증강 슈트 입고 순찰한다?
[오늘의 이슈] 윤리위 나흘 앞둔 이준석, 어떤 기사회생 카드를? / 북, 김정은 노동장 기관지 노동신문 통해 핵 고도화 의지 밝혀 / 미래경찰, 근력증강 슈트 입고 순찰한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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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나흘 앞둔 이준석, 어떤 기사회생 카드를?
▷북, 김정은 노동장 기관지 노동신문 통해 핵 고도화 의지 밝혀
▷미래경찰, 근력증강 슈트 입고 순찰한다?

안녕하십니까. 빠르고 신속한 뉴스 내외방송 아나운서 이소영입니다.

오늘도, 오늘 당장 알고 넘어가면 좋을 만한 이슈들 꼽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이슈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윤리위 나흘 앞둔 이준석, 어떤 기사회생 카드를? 

'성상납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열리는 7일까지 기사회생 카드를 정비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하락세에 있는 윤 대통령 지지율을 거론하면서 '이준석 리더십'만이 여권 지지율 회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펴고 있습니다. 

나토 방문 성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을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나자 여권의 위기감을 자극하는 전략입니다. 

이 대표는 3일 언론 인터뷰에서 "내가 역할을 맡으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20일이면 해결할 자신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주말인 3일에도 국회 밖에서 당 소속 의원들과 접촉하며 우군 확보에 힘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일에는 윤리위가 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에 대비해 "당대표는 윤리위 해체 권한도 있다"며 으름장까지 놨습니다.

이 대표가 기사회생 카드를 모두 써가면서 적극 방어에 나서자 윤리위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내에선 윤리위가 열리더라도 즉각 결론을 내리는 대신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보하는 '절충안'을 내놓거나,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증거인멸 교사 의혹의 핵심인 김철근 정무실장만 징계하는 '우회적 징계'를 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 김정은 노동장 기관지 노동신문 통해 핵 고도화 의지 밝혀

북한은 김정은 집권 10년의 성과를 부각하며 계속해서 핵·미사일 고도화를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드러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위대한 김정은 시대는 우리 인민의 반만년의 숙원이 성취되는 영광의 시대이다' 제하 논설을 싣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 책동을 영원히 끝장내는 유일한 방책은 누구도 범접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절대적 힘, 세계 최강의 자위력을 소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이어 "역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외부적 압력에 굴복하여 군력 강화를 중도반단(중간에 흐지부지됨)하는 나라와 민족은 애당초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된다"고 강변했습니다.

'절대적 힘', '세계 최강의 자위력' 핵무기를 지칭한 것으로 분석되고, 1994년 비핵화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20여 년이 흐른 지금 러시아 침공을 당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북한은 핵실험을 통한 핵무기 고도화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와 관련, 노동신문은 지난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등장시킨 무기를 언급하면서 "남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고,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첨단 무기체계"라며 "우리나라는 초강국"이라고 주장하며 핵 무기 보유 국가의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미래경찰, 근력증강 슈트 입고 순찰한다? 

기하급수적인 기술발전으로 급변하는 세상 속 경찰청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올해 2월 발족한 경찰 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는 그동안 치안환경 변화에 대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논의했고, 그 결과를 '경찰 미래비전 2050'(이하 미래비전)에 담았습니다.

위원회는 먼저 인력 중심의 경찰력 강화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웨어러블 장비와 인공지능(AI)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습니다.

2027년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근력증강 슈트와 AI 치안 어드바이저 개발을 제시했고, 2050년까지 달성할 장기 과제로 현장 경찰관의 치안업무를 지원할 종합 운영 시스템 '아이언맨 폴리스' 보급을 제언했습니다.

이 밖에도 자율운행 기술을 갖추고 단독 순찰을 하며 지역 내 위험 상황을 감지해 상황실에 알려줄 차륜형 또는 사족 보행형 무인 순찰 로봇 개발, 음성인식 대화형 챗봇인 '폴봇' 개발을 통한 민원실 업무 효율성 증진 등도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메타버스 등 디지털 가상공간이 새로운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신종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위원회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범죄 신고와 상담이 가능한 '메타경찰청'과 가상공단의 순찰 기능을 탑재한 'AI 메타경찰'을 구축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의 이용자 보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경찰 #이준석 #핵무기고도화 #오늘의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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