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우리 아이 마음 해결사, 우아해'(이하, 우아해)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지난달 개설됐다.
5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우아해'는 소아정신과 진료와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하는 대학병원 교수들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검증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대중과 공유하여, 부모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영유아 발달과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모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며, 수요가 많은 만큼 온라인 상에 검증되지 않은 수 많은 정보들이 공급되고 있다.
이는 때로 왜곡되거나 객관적이지 못한 내용들이 전달되는 문제를 가져온다. 더군다나 육아는 생애 초기 경험과 학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은 평생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
그리해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육아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전문적인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채널이 필요한 것이 현주소이다.
이에 '우아해' 유튜브 콘텐츠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육아와 소아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홍보이사인 세브란스병원 천근아 교수는 "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을 위해 대학교수부터 개원의까지, 많은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무보수로 헌신적으로 참여했다"며 "영상의 제작과 편집, 감수까지 수 차례의 검토 과정에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이 직접 참여해, 정확하고 사실적인 내용을 공감과 재미를 담아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주 1회 업로드된다. 첫 테마는 '느린 학습자 (경계선 지능)'이며, 1편 '성적이 낮으면 느린 학습자인가요?', 2편 '학교 생활을 잘할 수 있을까요?', 3편 '유형별로 알아보기(지능검사 프로파일 분석)', 4편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5편 '우리 아이, 좋아질 수 있을까요?'로 현재 총 5편의 콘텐츠가 업로드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