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가려워서 미치겠어요'
[신간]'가려워서 미치겠어요'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8.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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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펴내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표지.(사진=서울대병원)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표지.(사진=서울대병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1일 펴냈다.

정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자신만의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는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인 가려움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정 교수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부터 재발을 막는 법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는 총 5개의 파트로 나눠 ▲1장-가려움증의 치료 원칙을 이해합니다 ▲2장-가려움증의 원인을 밝힙니다 ▲3장-가려움증의 원인과 악화 요인을 제거합니다 ▲4장-가려움증 약물 치료를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5장-가려움증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을 실천합니다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에 따르면 1장부터 2장까지는 가려움증의 기본적인 치료 원칙을 이해하고 그 원인을 제시해 독자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한다. 특히 풍부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가려움증의 9가지 일반적 원인과 연령, 발생 부위, 기간에 따른 발생 원인도 세부적으로 다뤘다.

3장부터 4장은 가려움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과 약물 치료법을 소개한다. 목욕 및 보습 방법, 실내 온도와 습도 설정 등 일상생활에서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찾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권한다. 또한 약물 사용 원칙을 정확히 알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가려움증 재발을 막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가려움증의 예방 및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수칙들을 담고 있다.

이번 책에는 어려운 의학 용어는 최대한 배제하고 일상적 언어를 사용해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 교수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중요한 내용을 요약해 복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독자들이 부담 없이 기초 의학 상식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호 교수는 "오랜 기간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이 질환이 불치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엇보다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 책이 제안하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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