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2023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전망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대도약 시대로'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자율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항공 등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각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향후 전망과 미래상을 공유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개막식은 취소했으며 안전 조치 강화 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국내‧외 디지털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전망 ▲주요 쟁점·유행 ▲2023 정보통신기술 전망 3개 분야 총 8개 강연을 진행해 디지털 산업 정책의 미래 유행에 관심있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분야별로 산업·정책·기술·표준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및 방향성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함께 병행 진행되며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누리집을 비롯한 아이시티와우,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혁신에 따른 디지털 기술의 융합·발전은 우리 경제·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양식까지 새롭게 변화시키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파급력을 산업 전반에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