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내용 표찰 총 246개 부착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역 명소인 수승대 출렁다리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24일 "지난달 5일 개통한 수승대 출렁다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관심을 받은 새로운 명소이며 효과적인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증진사업 홍보를 위해 건강계단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건강계단은 무지개다리 맞은편부터 출렁다리 상행과 하행 구간까지 신체활동, 금연, 구강보건, 치매 예방, 정신건강 증진 등 건강정보 내용의 표찰 총 246개를 부착했으며 모든 구간을 걷게 되면 약 250kcal가 소모된다.
한편 계단 오르기는 걷기보다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근육 발달과 비만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계단을 오르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관광 명소를 활용한 다양한 걷기 친화적 환경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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