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교육경비 확대로 으뜸교육 실현
관악구, 교육경비 확대로 으뜸교육 실현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2.27 1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도 교육경비 80억원으로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의 모습. (사진=관악구)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의 모습. (사진=관악구)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관악구가 내년도 교육경비를 80억 원으로 확대해 으뜸교육 실현에 나선다.

구는 27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학교 교육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보조금인 교육경비를 2018년 15억 원에서 2019년 2배 증액했다"며 "해마다 10억 원씩 증액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구는 총 60억 원을 편성해 기초학력 증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체험활동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교육경비를 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학교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개선 및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이에 관내 총 8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방과 후 활성화 프로그램 및 방역 지원 사업(27억 1000만 원)  ▲학교 급별 맞춤형 특화사업 지원(7억 7000만 원) ▲교육청 협력사업인 미래창의교실 구축(2억 원) 및 교육복지사업(5000만 원) ▲안전 관련 환경개선(26억 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창의 융합 교육 기조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양성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과 정보화기기, 교구 등 기반 구축비로 10억 원을 지원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 특화공간조성 지원(6억 원), 교육청 상담사 미배치 학교 학생 심리·정서 지원(7000만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한편 구는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해 구청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사 및 학부모와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참여 신청한 11개교 학교에서 총 7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운동장 음수대 교체, 가사실 개선 등 학생 교육 및 안전과 관련된 환경개선 사업에 총 11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

구는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운영해 학교와 학부모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속적인 확대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