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위치 정보 효과적으로 전달
유동인구 많은 화재 취약 구역 우선 설치
유동인구 많은 화재 취약 구역 우선 설치
서울 광진구 곳곳에 보이는 소화기 '싸인블록'이 설치됐다.
광진구는 15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언제 어디서나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싸인블록'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에 새겨진 싸인블록은 빨간색 배경에 소화기 모양이 그려져 있다.
또, '화재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워 보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UV(자외선) 차단 안료와 특수 콘크리트를 사용해 변색되는 것도 막았다.
구는 광진소방서와 협의해 ▲광진구청 ▲광나루역 ▲군자역 ▲중곡역 ▲구의사거리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화재 취약 구역을 선정해 싸인블록을 설치했다.
앞으로 오는 6월까지 30개의 싸인블록이 추가로 설치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화재 시 초기 진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싸인블록 설치가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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