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
(서울=내외방송)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4분 12초'가 서울연극제에 공식선정됐다.
작품은 영국의 젊은 작가 '작 제임스 프리츠'의 장편 희곡으로, 4분 12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일어난 일이 가족의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연극은 2021년 초연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다.
'4분 12초'는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이 작품은 ▲계급 ▲교육 ▲대학 ▲성적 ▲디지털 성범죄 등의 사회 이슈를 한 가족과 여성을 통해 그려낸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문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공연을 맡은 극단 '적'은 현대적 이슈를 지닌 동시대 해외 화제작을 꾸준히 국내 무대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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