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이끌 젊고 창의적 리더십 기대
(서울=내외방송)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김성용 댄스컴퍼니 무이 대표를 임명했다.
김 신임 단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전문 무용수 출신 안무가로 우수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미국, 일본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도한 대구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 안무가를 역임하며 행정가로서의 면모도 검증됐다.
문체부는 "신임 단장이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젊고 창의적인 리더십을 통해 국립현대무용단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인이 모든 분야‧장르의 K-컬처에 갈채를 보내고 있는 만큼 신임 단장이 한국 현대무용도 세계 무대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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