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07.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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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온 28℃ 예상...해수부, 비상대책본부 운영
명사십리 해수욕장(사진=박인숙 기자)
명사십리 해수욕장(사진=박인숙 기자)

(서울=내외방송)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돼자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며, 정부가 오늘(28일) 오전 11시부토 고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남해, 제주 등 17개 해역의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즉각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현장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지자체별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 고수온 대응장비 총동원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고수온 특보 발표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 변동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양식어가'에게 수온 정보와 특보 발표 사항을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조승환 장관은 "어업인들이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어업인들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고수온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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